전공의들이 화났군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수련의는 고달파

병원에서는 참 별 일도 많이 일어난다. 그리고..폭력사태도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문제는 그런 폭력이 워낙 뿌리깊은 것이며 어쩌면 구성원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내가 전공의를 할 무렵..(지금부터 20년 - 15년전 얘기다.)

1.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 지금은 없어졌는지 모르지만 우리들은 본과에 올라가면 본과 4학년들이 주최가 되어 신입생 (본과에 올라온)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신입생들에게 의대문화에 대해 알려주고 방향을 잡아준다는 명분이지만 실제로는 "기강"을 잡는 시간이었고 공포분위기를 조성했다. 들리는 말로는 우리 바로 윗 학번까지는 단체로 "빠따"를 맞았다고 했고..신입생 중에는 외국에서 들어온 나이많은 학생들과 군에서 위탁교육을 받으러 온 아저씨뻘의 학생들도 있었는데..그 학생들이 항의를 했었다나..아무튼 우리 때부터는 "빠따"는 없어졌지만 의자 등받이에서 등을 떼고 빳빳이 앉아서 눈을 감고 있어야 하는 등...기억하기 싫었던 시간이다.

2. 전공의 시절..내과는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였지만 외과계열, 특히 정형외과 같은 곳은 무척 폭력이 심했던 곳이다. 1년차 때인 어느 날..인턴방에서 쉬고 있는데 동기인 정형외과 1년차 녀석이 과회식을 하고 온 후 시무룩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왜 그러냐는 내 질문에 "집합이래.." 그 참...정말 때릴일이 있으면 때리고 밥을 먹여 풀어야지 왜 밥을 먹이고 때리나???

3. 전설적인 얘기...신경외과의 모 교수는 (이 분은 덩치가 무척 컸다) 레지던트를 중환자실 구석에다 몰아넣고 강력한 펀치로 거의 실신 지경까지 때렸다는....

4. 레지던트 때는 정말 잠이 부족하다. 하루 3-4시간의 쪽잠을 자면서 일해야 되는 날도 숱하다. 그러니 수술실에 불려 들어가서..(그것도 수술의 중요한 부분을 하면 긴장이라도 하련만) 피부 트랙션을 하고 있으면 정말 졸리다. 그렇게 졸고 있는 전공의 손을 교수가 칼의 손잡이 부분으로 찍어버렸다느니..(손을 못 쓰니) 머리로 받아버렸다느니...이런 일은 그냥 흔하게 듣는 얘기였다.

5. 사실...우리 때는 여학생도 그리 많지 않고 전공의 중에도 여성이 많이 않아서였는지 성추행에 대한 얘기는 들은 바 없다.

이런 폭력에 항의를 보면서..전공의의 인권보호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전공의들의 태도도 문제가 있다. 입장이 반대가 되어 내가 전공의들을 가르치는 입장이 되었었는데...

1. 환자의 중요한 기록을 빼 먹고, 검사도 하지 않으면 정말 열불이 난다. 알아서 하는 걸 바라지도 않는다. 제발 시키는 거라도 잘 해 달라. 그리고 무엇보다도 잘 못 했으면 그 자리에서 인정하라. 금방 들통날 거짓말로 그 순간만 모면하려고 하는 전공의들을 보면 정말 한 대 때려주고 싶기도 한다.

2.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릴 때...언젠가는 결핵환자의 혈액채취를 인턴이 거부해서 문제가 일어난 적이 있었다.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자기는 못하겠다나? 여러차례 설득했지만 끝까지 거절해서...짤랐다. 의사가 될 자격이 없다고 판단되어....

3. 솔직히 나도 한 번 폭력을 휘두른 적이 있다. 내가 4년차 의국장 시절..이상하게도 암쎈터의 환자가 입원이 안 되는 것이었다. 항암제 치료를 제 때 해야하는 환자들인데...뭔가 이상해서 직접 원무과의 입퇴원계에 가서 조사를 한 결과...경악할 만한 일이 드러났다. 암쎈터 담당 1년차가 환자들의 입원장을 빼 돌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유인 즉...자신이 다시 입원을 받으면 귀찮기 때문에!!! 도저히 용서가 될 일이 아니라고 판단해서 의국회의시간에 해명을 하라 했더니 아무 말 못하고...가슴팍을 쥐어박고 그 자리에서 내쫒았다...의사가 되어서는 안되는 인간이었다.

횡설수설이 되어버렸는데...정리하자면, 전공의들을 값싸게 부려먹을 수 있는 인력으로만 치부하는 행태는 사라져야 하고...집안의 가장이 된 사람도 있는 성인들에게 폭력을 행사한다는 것은 정말 해서는 안 될 일이며...성추행의 문제는 뭐 두말할 나위도 없다. 또한..전공의들도 자신의 권리만 주장하지 말고 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된다는 것...(써 놓고 보니 당연한 말만 했네..^^;)

덧글

  • bzImage 2008/09/03 22:53 # 답글

    2번하고 3번은 정말 굉장하군요. 그렇게 쫒겨난 전공의들은 어떻게 되나요?
  • 늑대별 2008/09/04 07:55 #

    의사면허는 있으니 그냥 전문의가 되는 코스 밟지 않고 일반의로 개업해서 살거나 어디 취직해서 살겠지요. 그도저도 아니면 정말 자신은 의사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어 다른 인생을 살고 있거나...
  • 2071 2008/09/03 23:02 # 답글

    군대와 똑같은 느낌이네요. ;;;
  • 늑대별 2008/09/04 07:55 #

    군대와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겁니다.
  • bzImage 2008/09/04 08:44 #

    깨어있는 시간만 감안하면 주 5일제와 9-5를 엄격히 적용하는 군대가 더 널럴해보이기도... (물론 추가수당 없는 추가근무는 종종 있습니다만;)
  • 늑대별 2008/09/04 09:22 #

    하하...그렇군요. 사실 노동강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 어부 2008/09/04 00:08 # 답글

    리더스 다이제스트에서 무려 담배를 피시다가 폐암으로 돌아가신 흉곽외과의(!) 얘기가 나온 적이 있는데, 이런 소리가;
    "해병대와 젊은 의사를 친절하게 훈련하면 결코 제대로 되지 않는 법이다"

    ......................
  • 늑대별 2008/09/04 07:57 #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라 엄격한 수련은 필요합니다. 다만 비인격적이고 야비한 언행은 조심해야지요. 엄격함과 폭력을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문제이지요..^^
  • 양깡 2008/09/04 00:17 # 삭제 답글

    어느정도 폭력과 함께 저년차 생활을 하고(?) 나중에는 안그래야지 했는데, 막상 4년차 되보니 열불(?)나는 일이 많기는 많더라고요. 한번 2년차 조인트를 발로 찬적이 있습니다만, 지금도 그 후배한테 빚진것 같아 다시는 폭력쓰지 말아야겠다 하고 있습니다.
  • 늑대별 2008/09/04 07:58 #

    가끔은 맞을 만한 인간들도 있어요. (......) ^^;;
  • 롬멜 2008/09/04 09:50 # 삭제

    으아....양깡선생님 그리 안봤는데....

    조인트를 찬 선생님이군요...^.^

    무섭워라...
  • 늑대별 2008/09/04 10:43 #

    롬멜님...조인트 한 번 갖고서 뭘...^^ ( 폭력에 무감각해진 늑대별..^^;;;)
  • Alias 2008/09/04 00:24 # 답글

    2번 3번 어이 상실....-_-; (개념이 완전히 안드로메다로 가출...)

    의사면허 뺏지는 못해도 최소한 면허정지 먹어야 할 사안 아닌가요? 인턴이나 레지던트면 국시는 통과한 사람일텐데...
  • 늑대별 2008/09/04 07:59 #

    당연히 그런 징계를 하고 싶지만..학교나 수련병원에서 쫒아내는 것 밖에는...다른 곳에서 수련을 받든지 또는 개업을 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답니다. 의사협회도 의사징계권이 없는걸요..
  • bzImage 2008/09/04 08:43 #

    그래도 바닥이 좁은만큼 뜻만 있다면 암암리에 사방 몇Km 내의 다른 병원들에는 [이생퀴 저질임] 하고 낙인을 찍는 효과가 있어 다른곳에서 수련의 과정을 다시 거치는건 꽤 어렵지 않나요?
  • 늑대별 2008/09/04 09:19 #

    요즘은 이 바닥도 넓답니다...^^; 의사면허가 이제 10만번정도 갔을걸요? 물론 가까운 곳에서 다시 수련받을 가능성은 별로 없지만, 지방 멀리로 내려가서 받으면 사실 알 도리가 없지요. 수련의가 아닌 전문의가 된 사람들은 대부분 취업을 할 때 그 전에 있었던 병원에 조회(?)가 암암리에 옵니다만...(이거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는데 나중에 포스팅 하지요..^^)
  • 위장효과 2008/09/04 09:42 #

    요즘 시청률 올라가는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에서도 그와 비슷한 에피소드가 나오던데요. 바람둥이 의사남편-그 배우가 누군지 연기 잘 하던데^^-이 대학 조교수자리에서도 밀려나고(대략 이사장인가 총장 딸하고 바람피운다는 설정이 막장이지만)다른 병원 취직했다가 거기도 때려치우고 또 다른 병원가서 이력서 내미니까 처음에는 병원장이 "교수까지 하신 분이 오시겠다니 환영입니다!"라고 하지만 돌아가자마자 그 원래 병원장에게 전화걸어서 "어떤 인간이에요?""인간막장이에요.""감사합니다."하는 부분에서는 섬뜩^^.
  • 늑대별 2008/09/04 10:45 #

    어느 직업에서나 전 직장에서의 평가가 중요하다고 그러더라구요. 특히나 자신의 업적이나 능력이 두드러져 수치로 표현할 수가 없는 의사사회에서는 더더욱 그럴 것 같구요. 있을 때 잘 해~ 라는 말이 여기서도 적용이...^^
  • 위장효과 2008/09/04 07:14 # 답글

    4번...어느 모대학 외과의 유명한 교수님...그분에게 retractor로 맞지 않으면 그 과 레지던트가 아니라는 말까지 있었죠. 그분이 한 번은 졸고 있는 레지던트의 머리를 주먹으로 한 대 때린후 Circulating Nurse에게 "Contam됐다! 장갑 바꿔!"라고 하신 적도...
  • 늑대별 2008/09/04 08:01 #

    하하...무척 화가 나셨나보군요. 졸고 있는 전공의에게 꿀밤을 먹이는 정도야 뭐...^^
  • drtrue 2008/09/04 08:46 # 삭제 답글

    파트 2의 1,2,3번.. ㅠ.ㅜ
    좀 늘어가는 추세라는 슬픈 현실.

    그러나 요즘 사람없는 과에서는 그나마 있는 저년차 나가면 일손완전 딸리는 관계로다가..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ㅠ.ㅜ
    평소같으면 소리지를 것은 꾹 참고 넘어가며 살기 시작한지 어언 *년... ㅠ.ㅜ
    인격수련중이라지요;;;
  • 늑대별 2008/09/04 09:20 #

    그렇죠. 사람없는 과에서는 전공의가 완전 상전이라는...뭐라해서 병원 나가면 당장 문제라..ㅠ.ㅠ
  • 구들장군 2008/09/04 09:07 # 삭제 답글

    사람사는 바닥은 다 다툼이 있나보군요.

    그런데 군기잡는다고 설치는-물론 맞을 짓 한 경우는 말구요-사람들 보면, 제대로 맞아본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고등학교/군에서 조금 맞아보니, 제가 맞기도 싫고 때리기도 싫더군요. 보면 제대로 맞아본 적도 없고, 짬 안될때 뻘짓은 앞장서 하던 것들이 애들 패더라구요. 그리고 또하나, '잘나가지 못하는-사회적이든 주먹이든-' 애들이 코딱지 만한 힘이 생기면 그러더군요.

    생각해보니, 저도 한번 발로 밀어본 적이 있네요. 야간근무 한 시간 늦게 올라간 후임을..
  • 늑대별 2008/09/04 09:24 #

    원래 겁이 맞은 개가 잘 문다고 하지요...폭력을 많이 쓰는 사람들은 비겁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입니다.
  • 마바리 2008/09/04 11:41 # 삭제

    저는 폭력을 사용하는 법을 잘 몰라서 맞기는 했지만, 때려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아마도...)

    주로 말로 혼 냈습니다. 말로 안 되면 때려도 별 효과는 없을 것 같더군요.

    근데, 겁은 매우 많습니다... -.-;
  • 늑대별 2008/09/04 23:09 #

    하하...저도 무지 겁 많습니다...^^
  • 마바리 2008/09/04 11:43 # 삭제 답글

    2, 3번은 꽤 황당하군요.

    B형 간염 환자 샘플링하다가 한번, 수술 중에 한번 2번 찔린 적 있어서 예방 조치 취하느라 10병이나 맞느라 고생했습니다.
    (지금은 항체가 있습니다만, 2번째 찔릴 때까지 항체가 없는 것으로 판정 받아서..)
  • 늑대별 2008/09/04 23:03 #

    B형간염환자 피를 덮어쓰면서도 환자 살리려고 애를 쓰는 게 의사이지요. 감염의 위험성 어쩌구 하면서 할 일을 안 하는 것들은..쩝.
  • 꼬깔 2008/09/04 17:32 # 답글

    정말 2번과 3번은 쇼킹 그 자체입니다. 제가 뭐라 왈가왈부할 것은 아니지만...... 잘 하셨어요. 흑... 정말 전 의사는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의사가 아니기에 이런 말이 어떻게 들리실 지는 모르겠습니다. ㅠ.ㅠ) 그런데 2번과 3번은 그야말로 그런 것이 결여되어 있고, 이는 당연히 의사가 될 자격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네요.. 흑..
  • 늑대별 2008/09/04 23:05 #

    기본적인 마인드가 글러먹었지요. 3번은 정말 악의적이고 계획적인 일이라....
  • 나무피리 2008/09/04 20:41 # 답글

    2,3,4번이 다 무시무시해요. 일의 강도가 세서 그런 거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좀 무시무시하다 싶은 일이 이렇게 종종 일어나나봐요. 꼬깔님 말씀처럼 의사선생님에게는 다른 직업보다 더 많은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고 저도 그런 이들 중 한 몀이고요.
  • 늑대별 2008/09/04 23:07 #

    사실 환자의 생명이 왔다갔다 하는 때는 욕도 나오고 목소리도 엄청 커지지요. 그런 순간이 지나고 환자도 저희에게도 평화가 찾아오면 그게 또 보람이구요...^^
  • 위장효과 2008/09/04 23:22 #

    흔히들...피보면 Vulsion-Convulsion즉 발작한단 뜻입니다^^-한다고들 합니다만 특히나 외상때문에 복강내 출혈 철철 날 때는 일단 간호사고 앞의 어시스트고 조금만 손이 안 맞아도 고함부터 날아갑니다. 칼등에 베여서 오는 출혈하고는 비교도 안되는 상황에서는 그야말로 신경이 곤두서거든요. 능력있는 마취과전문의는 그럴때 환자와 함께 의사까지 마취시킵니다^^ "아, 이쪽에서 짜고 있으니까 걱정마시고 일단 잡으세요. 어이, 김간호사 여기 도파달고 팩셀좀 더 가져오라고 해~~~" 마취과에서 그렇게 해주면 집도의도 상당히 안정되서 침착하게 일처리 할 수 있거든요^^;;;
  • 늑대별 2008/09/04 23:24 #

    그래서 경험많은 의사가 필요한 것이겠지요. 왠지 든든하지 않습니까?
  • 원두차 2008/09/04 21:02 # 답글

    1번 - 다른 학교는 잘 모르겠는데 저희 학교는 아직 OT 합니다. 예2 때가 제일 힘들더군요ㅜㅜ 아무것도 모르는 예과 애들 앉혀놓고 분위기 잡고 혼내고... 맞는 사람도 있었죠. OT때 선배들한테 제일 많이 들은 소리가 "등받이에서 등 떼십시오"였습니다.^^;
    2번 - 정형외과 분위기는 예과생들 사이에서도 소문이 자자했던 것 같습니다;; 왜 밥을 먹이고 때리나... 명언이신 것 같아요.ㅠㅠ
    4번 - 처음엔 수련의 때 수술실에서 존다는 선배들 얘기 듣고 설마 했는데 지금은 제가 몇년 후 pk 나가서 맨날 졸면 어쩌나 걱정이 태산입니다. 아직 본1인데 벌써 잠이 부족해서...ㅠㅠ

    전공의 2,3번은 참... 결핵 환자 채혈 얘기도 그렇지만 입원장 빼돌리는 건 정말 황당하네요; 저런 사람들에게 치료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상상하기 싫습니다ㅜㅜ
    당연한 말씀인데 그게 지켜지지 않는 현실이 안타깝지요. 제가 졸업할 때쯤에는 좀 환경이 개선되어 있었으면 하는 희망을...^^;;
  • 늑대별 2008/09/04 23:09 #

    군대에 군기가 없으면 당나라군대가 되는 것 처럼 병원에도 분명 엄격한 규율이 있어야 합니다. 다만 성인들끼리 품위를 지켜야되겠지요. 그래도 옛날보다는 여기도 많이 민주화(?)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나아질거예요...^^
  • 아이페오스 2008/09/04 23:31 # 답글

    댓글이 하나도 없을 때 이 글을 보고 '나는 곧 전공의로 들어갈 신분이기는 한데, 그게 3년 후의 일이라 뭐라 말하기 미묘한 위치기도 하고, 피해자가 아마도 같은 학교 같은 학번일 것 같아 댓글에도 좀 개인적인 감정이 심하게 들어갈 것 같고......' 해서 어떤 말을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너무 느껴지는 바가 많아 그냥 접었었는데, 오늘 보니 엄청난 반향이 ^^;;;;; 확실히 이 뉴스가 여러 사람들에게 충격은 충격이었던 모양입니다. 그저 앞으로는 이런 일이 안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 뿐이네요. (=ㅁ=)
  • 늑대별 2008/09/04 23:57 #

    비인간적인 대우와 성추행의 관행은 당연히(!) 없어져야 합니다.
  • 선주 2008/09/07 01:51 # 삭제 답글

    병리과 전공의로서 가끔씩 오는 HBV, HCV 간을 만지고 있다 보면 ㅠㅠ.. 그리고 보니 Lung에 Tb 같은게 득실득실하는 경우도 가끔씩 있더군요. 한 번 정기 검사를 받아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Cancer가 접촉전파하지 않는다는게 다행스럽군요. :)
  • 늑대별 2008/09/08 23:39 #

    검사는 당연히 잘 받으셔야지요. 예방접종도 잘 하시구요. 아무래도 사고가 날 가능성도 있으니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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