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 잘 다녀왔습니다. 살아가는 이야기

2박 3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잠을 잔 곳은 휘닉스파크였는데 첫날은 도착해서 워터파크를 가기에는 너무 비용이 많이 들 것 같기도 하고...이효석문학관과 생가를 들러보고 아이들은 실내수영장에 넣어줬지요. - 이효석문학관은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포스팅할 재료확보를 위해서..^^ 저녁을 삼겹살로 푸짐하게 먹고..

두번째날은 맘 먹고 워터파크에서 하루종일 때웠습니다. 예보와 달리 첫날은 비가 온다더니 햇볕이 따가웠고, 두번째날은 맑다는 예보를 비웃듯이 하루종일 흐리더라구요. 중간에 소나기성 비도 한 번 내리고...저는 물에는 들어가지도 않고 사진만 찍어댔는데 그래도 꽤 그을렸네요. 오른쪽 팔뚝에는 물결무늬가 생겼습니다. 열쇠고리줄을 팔뚝에 차고 태웠더니...ㅠ.ㅠ 저녁은 봉평읍내로 가서 꽤 유명하다는 메밀 막국수를 먹었지요. 저는 솔직히...맛있는 줄 모르겠습디다...유명한 특산물이니 먹어보는 것이지 뭐...

오늘은 길 막힐까 봐 일찍 서둘러 강원도 문막에 있는 선친 묘소에 성묘를 하고 왔습니다. 지난 번 한식에 지저분한 철쭉과 진달래를 다 잘라내고 석유를 끼얹어놨는데 (뿌리까지 죽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생명력들이 대단하더군요. 파릇파릇하게 많이도 새순들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내년 한식에는 조금 더 강력한 방안을 강구해야겠습니다.

오늘로서 큰 동생네는 마지막으로 인사를 했습니다. 화요일에는 출국을 하거든요. 내년에는 아마도 미국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그래도 큰 딸을 보내는 어머니의 마음은 짠하신가 봅니다. 손 흔들며 눈시울이 붉어지시더군요. 저도 조금 짠했습니다만 어머니를 얼른 재촉해서 들어왔습니다. 금방 다시 만날텐데요. 뭐...1년은 금방이잖아요..^^

서울 (정확히 말하면 서울,경기지역)을 비운 사이에 꽤 많은 일들이 있었군요? 금강산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숨진 분이 있었고....LG는 오늘까지 3연승을 했으며 집의 TV는 갑자기 소리가 안 나오는 병(?)이 생겼군요..마지막 것이 가장 피부에 닿는 것을 보면 역시 소시민은 할 수 없나봅니다...^^

덧글

  • Mizar 2008/07/13 21:36 # 답글

    2박 3일이 아니라 3박 4일인가 했습니다..^^;
    이제 돌아오셨군요..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 늑대별 2008/07/13 21:42 #

    밖에 나가면 잠이 없어져서 말이지요..지금은 꽤 피곤합니다. 일찍 자야지요...그런데 미자르님은 왜 3박4일이라고 느끼셨습니까? 음음..늑대별이 보고 싶으셨나요?...하하하..
  • 나무피리 2008/07/13 22:57 # 답글

    헤헷 잘 다녀오셨군요! 포토로그에서 사진보고 놀러가고 싶어! 하고 있답니다. ^^
    LG 첫 홈5연승, 첫 스윕이에요! 히힛, 중계로보면서 무지 좋았답니다^^;;;;
    TV 잘 고쳐져야할텐데 말이에요^^;;;;;;
  • 늑대별 2008/07/13 23:02 #

    TV는 내일 연락해 봐야죠. 요즘은 연예프로는 문자가 많이 올라와서 소리 안 들려도 괜찮은데 아무래도 야구중계는 소리가 나야지요?...하하
  • 작나무 2008/07/14 00:58 # 답글

    돌아오기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진도 잘 보았구요 여행기도 기대할게요. ^^
  • 늑대별 2008/07/14 07:18 #

    기다리셨다니..감사합니다..^^ 여행기는 무슨..작나무님 같이 글 잘 쓰시는 분이 그런 걸 쓰셔야지요..ㅎㅎ
댓글 입력 영역


한 RSS

unicef


날마다 새로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