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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A형 간염이 많아집니다. 왜 그럴까요? 어떻게 할까요? 궁금하세요?

최근 A형간염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사실 A형간염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었습니다만..최근에는 피부로 느낍니다. 저희 병원에서도 현재 4-5명의 급성 A형간염이 입원해 있고 최근 1-2주사이에 진단된 환자가 10명이 넘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보건소에 따로 신고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A형간염이 최근에 갑자기 늘까요? 그리고 A형간염환자는 대부분 20-30대의 젊은 환자들이지요..그 원인은 사실 엉뚱한데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A형간염항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비율을 나타낸 그림입니다.

빨간색부분은 항체를 많이 가지고 있는 지역, 흰색,노란색은 항체가 적거나 없는 지역, 녹색은 중간지역이지요. 가만히 보면 유럽이나 북미, 호주는 항체가 별로 없구요,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는 항체가 많지요? 뭔가 감이 잡히십니까? A형간염항체의 보유율은 그 지역의 위생수준과 관계가 있답니다. 즉 선진국이면서 위생상태가 좋으면 항체보유율이 적고 그 반대면 항체 보유율이 높지요. 이 항체는 어떻게 생기느냐면 어릴 적에 A형간염바이러스가 들어오면 (먹는 걸로 들어옵니다. 오염된 물이나, 채소, 생선등) 감기처럼 슬쩍 앓고 지나가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항체가 만들어진 것이지요. 그런데 이 항체가 어릴 적에 만들어진 사람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A형간염에 걸리지 않게되고..사실 A형간염이 창궐하는 지역에서는 오히려 A 형간염환자를 보기 힘들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A형간염바이러스가 별로 없는 지역에서는 어른이 되었을 때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엄청나게 심하게 앓기 때문에 심심치 않게 급성 A형간염환자를 보게 되는 것이지요...이해가 되십니까?

자...우리나라를 한 번 보세요. 녹색이지요? 이게 사실은 20여년전만 하더라도 빨간색이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40대 이상의 사람들은 대부분 어렸을 때 수돗물도 아닌 우물물등을 먹고 사회전체적으로도 위생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 항체를 가지게 된 것이지요. 그러나 경제가 좋아지고 환경이 좋아지면서 어렸을때 항체를 가지는 사람들의 비율이 줄어들면서 현재의 30대이하의 사람들은 항체 보유율이 줄었고 따라서 녹색으로 바뀐 것이랍니다. 북한은 아직도 빨간색이죠...^^

다음은 비록 10년전 데이터이지만 우리나라사람들의 나이대별 A형간염항체 보유율입니다.
10년전 데이터이니까 오른쪽으로 10년을 밀어보면 현재의 상황과 비슷해지겠지요? 즉 표에 있는 30대초반이 지금의 40대초반이겠지요. 이 나이대에는 80%이상이 항체를 가지고 있답니다. 아주 어린 나이에 항체보유율이 높은 것은 최근 아기들에게 A형간염백신을 맞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래서 아예 나이가 많거나 최근 태어나서 A형간염예방접종을 맞은 경우가 아닌 10살정도에서 30대초반정도의 나이대가 급성 A형간염이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눈치채셨을지 모르겠지만... A형간염은 분변-구강 경로를 통해 전염됩니다. 쉽게 얘기하면 대변으로 나온 바이러스가 물이나 채소 같은 곳을 오염시키고..바이러스가 묻은 물이나 채소, 생선등을 통해 입으로 들어오는 것이지요. 가족간의 전염도 일어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화장실 다녀온 후 손을 잘 안 씻는 경우 그럴 수 있겠지요? 그래서...무조건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제 개인적인 생각이기도 하고 학회에서도 일부에서는 항체가 없는 성인에게 예방접종을 하자고 하고 있습니다. A형간염은 사망율도 극히 적고 만성간염으로 가지도 않지만 한 번 걸리면 거의 한 달가량을 쉬어야 하는...그래서 사회적 비용도 많이 들어가는 병이기 때문입니다. 특히...A형간염이 많은 지역을 여행하는 분들 (항공사 승무원같은 경우는 특히 위험할 것 같습니다. 아니 실제로 A형간염에 걸려 오시는 분들 꽤 봅니다)이나 군에 입대하는 분들은 (훈련하다가 샘물같은 것도 잘 먹게 되고..실제로 군대에서 집단발병한 예도 많구요..)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시라고 권유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 외 만성B형간염이나 C형간염이 이미 있는 분은 A형간염이 중복감염되면 더욱 위험해지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권유된답니다. 예방접종은 가격이 좀 비싼 것이 흠이지만..처음 1번 맞고 6-12개월에 추가접종을 하시면 거의 100% 항체가 생기는 것으로 되어 있답니다.

재미있는 사례 1) 거의 10년전이었는데 45세쯤 된 여성분이 A형간염에 걸려 입원을 했더랬습니다. (지금 나이는 거의 50대 중반)..그래서 "이 나이대에는 거의 없는 병인데...정말 잘 살아서 어릴 적부터 수돗물을 먹거나? "..그랬더니 그 분 대답이 정말 자신이 어렸을 때 동네에서 가장 큰 기왓집에서 부자로 살았답니다. 동네애들과도 섞여 놀지도 않았다네요...^^;

재미있는 사례 2) 최근 우리병원에 입원한 40대 중반의 환자...공교롭게도 그 형제분들이 몇 분 같이 걸렸는데..이 분들은 정말 산골의 깡촌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더군요...추정해보건데...정말 외져서 오염된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도 없고 물도 깨끗한 청정지역에서 사셨던 것 아닌가...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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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Mizar 2008/05/03 22:06 # 답글

    지도에서 이렇게 재미있는 사실을 알 수 있군요..^^
    위생상태가 열악할 수록 자신의 몸의 항체로써 병을 방비한다..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그러고보니 화장실 다녀와서 손을 안씻는 사람들(특히 남자들)이 참 많습니다.
    전에도 제가 그런 상황을 목격하고 관련 포스트를 썼었는데 어떤 분이 특별하게 다른데 손을 안댔으면 손 안씻어도 되는거 아니냐? 라는 덧글을 달았더군요.. 그 분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포스트네요..^^;
    개인적으로는 나갔다 들어오거나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장시간 컴퓨터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항상 손을 씻고 있습니다. A형 간염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라도 손씻는 습관은 빼먹지 않는게 좋겠네요,.

    맨 아래의 사례 1)과 2)도 정말 재미있네요..^^; 결국은 두 케이스다 어찌 되었던 항체가 없을 수 밖에 없었던 케이스군요..^^;;
  • 늑대별 2008/05/03 22:13 # 답글

    어렸을 때는 적당하게(?) 감염도 되고 그래야 어른이 되어서 큰 병이 앓지 않는다..라는 말도 있는데요. "잔병치레를 많이하면 오래 살더라"는 속설도 있잖아요?..하하..이것과는 다른 얘기지만...최근 아토피가 급속히 늘어나는 이유가 어렸을 때 너무 깨끗하게 아이를 키워서 그렇다는 이론도 있지요...그래도 어른은 화장실에서 나올 때 손을 씻어야지요..암!!
  • 타인의삶 2008/05/03 22:25 # 답글

    ㅎㅎ.. 재미있네요 ^^*
    아마 늑대별님은 가르치는 게 더 잘 맞으실지도 모르겠군요? 어렵지 않게 설명해 주시니... 이렇게 친절한 맘으로 치료를 하시면 진료받는 사람이 더 확신을 하니까 병이 바로 낫겠어요 ^^*
  • 제프씨 2008/05/03 22:34 # 답글

    세대주기적 발병이군요! 배울 때엔 간염 종류와 발병시 구분이 어찌되는가 같은거만 배우고있었는데 또 이런 색다른각도에서 병을 바라보게되서 재밌습니다. ^_^ 늑대별님 늘 좋은 관점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늑대별 2008/05/03 23:34 # 답글

    타인의 삶님//과찬이십니다..누굴 가르칠 실력은 못 되구요..환자분들에게는 가능하면 설명을 잘 하려고 노력은 합니다. 잘 하는 지는 환자분들의 판단에...^^;;;

    제프씨님// 오랜만이네요? 지나고보니...조그만한 것을 외우는 것보다는 전체적인 윤곽을 파악하고 왜 그런지를 파고드는 공부가 나은 것 같아요..커리큘럼의 문제이긴 하지만...요즘 공부하기 힘들지 않으시나요?..^^
  • 작나무 2008/05/05 04:13 # 답글

    우왕 +ㅂ+ 신기해요!! 저도 검사받고 예방접종 해볼까봐요. ㅋ
  • 늑대별 2008/05/05 10:10 # 답글

    아하..작나무님 일부러 하실 것은 없고 혈액검사 받을 기회가 있으면 같이 한 번 해 보세요...(B형간염이 아니라 A형간염항체검사입니다. 헷갈리지 마시길..^^)
  • 지나가는 과객 2009/10/09 23:55 # 삭제 답글

    저희 남편이 지금 급성a형간염 입니다.
    저번주 일욜부터 앓기 시작해서..
    첨에는 열이많아서 감긴줄 알고 동네병원가서 주사맞고 링겔맞고..
    그담날엔 설사하고 구토해서 장염인줄 알고 설사약 처방받아서 먹고..
    그러다 그담날은 똥이랑 오줌이 안나오고..가스차고..
    눈이 좀 노래지길래 인터넷 간염검색해보니..
    급성a형간염과 증상이 똑같더군요..
    그래서 부랴부랴 큰병원옮겨서 간수치재고..
    어제 18,000나왔다가 오늘은 3000얼마정도나왔어요..
    근데 문제는 콩팥이 지금 안 좋아서 줄꽂고 소변보고 있는데,
    의사샘이 조금 두고보고 간이식을 생각하자고 하시네요..
    오늘 아침엔 거의 의식이 헤롱헤롱하더니만
    그나마 더 큰 병원으로 옮기고 나서 링겔맞고 하더니 쪼금 아주쪼금 나아진듯해요..


    급성a형간염에 대한 글들을 검색하다
    님글들을 읽게 되었네요..
    많은 정보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근데 궁금한건
    남편이 발병하기 전 친정에서 보내주신
    '민들레즙'을 일주일정도 다합쳐서 5~6팩정도?? 10팩까지는 안될거에요..
    그걸 남편이 좀 먹었거든요.
    발병하는데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a형간염은
    바이러스에 의한 거라고 하는데..
    그러면 먼저 다른 곳에서 바이러스에 간염이 되어있었다는 말이지요???
    민들레즙때문은 아니죠???
    괜히 그거때문인거 같아
    시부모님께 괜히 미안해 지더라구요..
    명쾌한 답변 부탁드려요..

    담당의사쌤께도 여쭤보니
    그게 직접적원인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극제정도는 되었을 거라고 하시네요..
  • 늑대별 2009/10/10 00:08 #

    간이식을 고려해 볼 정도라니 무척 심하시군요. 하긴 간기능검사가 18,000정도라면 무척 염증이 심한 상태라고 볼 수 있지만은요. 그렇지만 A형간염 자체는 바이러스에 의한 간염이지 민들레즙과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민간요법을 무척이나 혐오하지만..그 것 때문에 남편분이 나빠졌다고 자책하실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 지나가는 과객 2009/10/10 00:01 # 삭제 답글

    지금 정말 a형간염이 유행하고 있는 건가요?
    왜 언론에서는 별로 부각시켜 주지 않는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도 역시 그랬지만,
    a형간염을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이라기보다는
    그저 피곤하고, 과로해서 걸린다고만 생각하는 거 같아요...

    늑대별님의 글들에서 보면
    감기처럼 언제,어디선가 누구한테선가 옮았고,
    그것이 간이 약해져있을때
    발병하게 된다는 그런 말이잖아요..
    그런 정보들에 대해 홍보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거 같아요..

    그리고, 저도 그럼 한번 검사를 해봐야 하는 걸까요???
    지금 간호하고 계시는 시어머니, 시아버지..
    또 병문안 오시는 분들도 모두 검사를 해봐야 하는 걸까요???
    만약 검사한다면 검사비는 얼마 정도인지..
    그리고, 제가 지금 임신4개월이라..
    백신을 맞는다면 맞을 수 있는건지..

    질문이 너무 많네요..
    바쁘시겠지만..
    제 글을 보게 되시면
    답변 좀 부탁드릴께요..^^;;;
  • 늑대별 2009/10/10 00:12 #

    2-3년전부터 무척 많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언론이라는 데는 그냥 "돈이 되는 것"에만 신경을 쓴다고 생각합니다...50대 이상의 분들은 대부분 항체를 가지고 있으므로 검사하실 필요는 없구요. 질문하신 분은 젊으실테니 검사하시고 항체가 없으면 예방접종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백신이 거의 없다는 것이 문제이지만...) 그리고 임신 중에도 맞으실 수 있답니다.
  • 지나가는 과객 2009/10/10 00:18 # 삭제 답글

    임신중에도 맞을 수 있군요..
    아~ 그리고 부모님들은 좀 안심해도 되는 거군요..
    안그래도 오늘 친정부모님이 병문안왔다가셔서 신경쓰였거든요..
    명쾌하고 빠른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꾸벅(_ _)
    복받으실 거에요~*^^*
  • 지나가는 과객 2009/10/10 00:23 # 삭제 답글

    아.. 그리고 님 글중에
    "급성 A형간염인데 궁금해요."란 글이요,
    복사가 잘 안되더라구요..^^;;;
    A형간염정보들을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좀 프린트해가려고 하거든요..
    시부모님께서 걱정을 많이 하셔서 좀 보여드리고도 싶구요..
    복사가능하게 잠깐이나마 좀 해주시면 안되시는지..

  • 지나가는 과객 2009/10/11 11:23 # 삭제 답글

    위에 글올린 같은 사람입니다.
    급합니다.
    빠른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남편은 혈액형 A형,
    사촌동생(지금 군대있는)이 O형이고,
    형은 B형이라고 하는데요,
    간이식 가능할까요???

    여기저기 기사를 찾아보니 성공했다는 기사도 한둘 보이네요..
    그리고, O형은 A형에게 이식이 된다는 말도 있구요..
    B형도 가능한가요??

    의사샘은 혈액형 다르면 안된다고만 하시네요..
    O형은 가능성 있지만, 좀 접합성 부분에선 안좋다고 하고..ㅠ.ㅠ..

    지체장애 삼촌분이 계신데,
    지체장애자는 절대 안된다고 하네요..
    윤리위원회에서 승인이 안떨어진다구요..

    그리고, 지금 콩팥이 안좋아 콩팥을 하나떼낸
    같은 혈액형의 고종사촌이 있습니다..
    그분의 이식가능성은 어떨까요???

    급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 제 친정언니가 혈액형 같다고
    언니가 자진해서 하겠다고 합니다..ㅠ.ㅠ.
    내일 검사받아보기로 했어요..
    근데 언니는 1~2년전 갑상선암수술을 했고,
    작년까지 항암치료를 했었구요...

    근데 여자껀 사이즈 면에서 안맞을 가능성도 많다구 하구요..

    어떻게 혈액형 달라도 되는 방법 없나요???

  • 지나가는 과객 2009/10/11 16:00 # 삭제 답글


    위에 글 쓴 사람입니다.
    남편은 여전히 혼수상태로 중환자실에 있습니다.
    그런데 간수치는 조금씩 떨어지는데..
    신장수치가 투석을 했는데도 안떨어집니다..
    지금 간기증자는 열심히 찾고 있습니다.
    어제 투석은 했는데
    그런데 신장수치가 너무 안떨어집니다.
    신장수치10에서 잘 내려가지 않는데요..
    남편이 작년 건강검진때부터 신장이 안좋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하던데..
    그래서 더 회복이 더딘 걸까요??
  • 늑대별 2009/10/11 23:39 #

    걱정이 많이 되시겠군요. 무척 심한 상태이신 것 같고 간이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럴 때 일 수록 주치의와 잘 상의를 하시고 주치의를 믿고 따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환자분의 상태를 잘 알 지도 못 하는 상태에서 제가 나서서 이러셔야, 저러셔야 한다는 것은 오히려 혼란을 부추킬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침착하시고 현명하게 판단하셔야 합니다.
  • 지나가는 과객 2009/10/13 11:48 # 삭제 답글

    되로록이면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지금 간수치,콩팥수치는
    어느정도 괜찮다고하지만...
    지금 문제는 그게 아니라
    급성간염으로 인한 '뇌부종'이
    의심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 CT촬영이며 검사를 해본다고 합니다..

    지금 남편상태는 의식은 좀 돌아오고,
    사람도 알아보고 고개도 끄덕끄덕합니다.
    근데 문제는 아직 또렷하게 돌아온거같지 않은지
    좀 더 검사를 하고 지켜보자고 하네요..

    뇌부종의 예후가 안좋다고해서
    지금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전격성간염에 의한 뇌부종이 의심된다고 해서..

    보통 급성a형간염에 의한 경우
    이렇게 의식이 돌아오면 다들 괜찮아졌다고 하는데..
    늑대별님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_ _)..
  • 지나가는 과객 2009/10/13 17:07 # 삭제 답글

    몇시간후..

    경과를 보려고 호흡기를 떼니 숨도 잘쉬고, 말도 몇마디씩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간이식수술준비는 해놓으라고 하네요..

    병원원무과에 간이식수술 예치금도 넣어놓구,

    사회복지팀에 간이식승인서류도 다 준비해서 주었구요..

    그리고, 기증자인 사촌동생은 지금 하루종일 검사중입니다.

    뇌부종관련 CT결과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지금 당장 수술 들어갈거는 아니지만

    만약을 위해 대비를 해놓는것 같습니다..

    정말 피말리는 하루하루입니다..ㅠ.ㅠ...

  • 지나가는 과객 2009/10/13 20:57 # 삭제 답글

    의식도 많이 돌아오고,말도 이제 잘하고, 사람도 다 알아봅니다..뇌부종이 조금 있다고 하여.. 그거때문에 걱정입니다..경과를 한번 지켜보자고 하네요..
    의식은 많이 또렷해졌습니다.

    거의 일반인들과 마찬가지루요..

    근데 저 뇌부종이란게 무서워서, 갑자기 나빠지면 안좋다고 하네요..ㅠ.ㅠ...

    그리고, 신장수치가 잘 안내려가서 투석도 계속 해야한다구 하구요..

    내일이나 모레쯤 병실로 올라갈 거 같다고는 하시는데..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하시네요...
  • 지나가는 과객 2009/10/14 21:34 # 삭제 답글

    의식도 많이 돌아오고 걱정했던 신장수치도 이제 조금씩 내려가고해서 오늘 일반병실로 올라오게 되었네요. 이런저런 얘기도 다하고 아직 힘이들어서인지 많이 졸려하고 아직은 기운이 없습니다. 차차 회복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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