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내과 전문의인 제가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이 참 송구스럽고 답답한 노릇이지만 그래도 현실을 똑바로 아셔야 할 것 같아서 말이지요.
오늘, 안타까운 얘기를 들었습니다. 오래된 대학친구인데 어머님이 당뇨의 합병증으로 혈액투석을 하고 계셨습니다. 최근 넘어지셔서 팔이 골절되셨고 당뇨와 신장투석을 하시기 때문에 뼈가 잘 붙을 리가 없지요. 수술을 하셔야 하는데 그마저도 여의치 않아 수많은 검사를 하면서 입원을 하고 계셨던 모양입니다. 그러던 보름전부터 배가 불러져서 관장을 하고 변비약을 드시고...그러다가 안되어서 검사를 해 보니 간암 말기시랍니다.참...뭐라 위로해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물론 당뇨나 말기신장질환으로 투석을 하시는 분들은 저항력이 매우 낮아지고 암같은 악성질환의 발생빈도도 일반인에 비해 높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대개는 그 나이대가 악성질환이 많이 생기는 연배이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투석을 담당하고 매주 2-3번씩 병원을 찾는 환자로서는 그동안 그 많은 검사를 하고 치료를 하면서 왜 간암을 일찍 발견하지 못했을까 하는 원망을 듣는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이런 현상이 꽤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것, 그리고 그런 것이 어쩌면 당연(?)하다는 것을 알고 계신지요. 제가 예전에 있던 병원에서도 심심치 않게 꽤 진행된 위암, 대장암, 간암들이 발견되었는데 그게 소화기내과를 다니던 분들이 아니랍니다. 그 병들은 대개 제 옆방을 들락거리는 고혈압환자들이나 당뇨병 환자들에게서 발견됩니다.
이게 어찌된 일이냐면..환자입장에서는 정기적으로 고혈압약을 처방받고 당뇨약을 처방받으러 병원을 다닙니다. 그 와중에 혈액검사도 받고 가끔 다른 검사도 받게 되지요. (그러나..이 검사들은 그 환자의 주진단명에 관계된 검사들이지요.) 환자들은 당연히 내 주치의가 내 몸을 다 봐 줄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또 그렇게 믿고 다닙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아시다시피 종합병원이나 특히 대학병원에 가면 진료시간이 정말 많아야 3분...어떤 때는 1분에서 2분정도..그 사이에 주치의가 내 몸을 다 봐 줄 수 없습니다. 또한 안 그러려고 해도 의사, 특히나 어느 분야의 전문의에게 특정한 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집중적으로 오면 그 의사도 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한 얘기밖에는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묻고 답하는 것이 다 특정한 질환에 대한 것이지요. 혈압, 당뇨에 대한 얘기만 하려고 해도 시간이 모자라는 걸요...그러니 환자의 기대와 현실은 점차 괴리가 넓어져가고 그 사이에서 전혀 예상치 못 했던, 또한 환자나 의사가 챙기지 못했던 엉뚱한 병들이 진행되어서 튀어나오는 것입니다.
저도 오전에 40명정도의 환자를 보면 굉장히 힘이 드는데..8시반부터 12시반이나 오후 1시까지.(화장실 한 번 안 가고 독하게 봅니다.) 시간을 환자수로 나눠보면 한 환자에게 6분정도? 그것도 신환이나 좀 복잡한 문제를 가지고 오는 환자들에게 시간을 좀 더 배분하는 걸 감안하면 계속 다니는 환자분에게는 3,4분정도 할애가 될 것입니다. 위에 말씀 드리는 상황에 대한 의식을 항상 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노력하고 시간이 허락되면 제가 담당하지 못하는 유방암이나 자궁암검진을 잘하고 계시는지 잔소리도 합니다만..그래도 저도 점점 제 전문분야에 매몰되어 가고 있는 것을 느낀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1. 일단, 자신의 주치의의 한계를 인식하셔야 합니다. 주치의가 어느 한 분야의 전문의거든 다른 분야에 대한 병은 자신이 어느정도는 챙기셔야 됩니다. 요즘 많이들 하고 계시는 국민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암검진 같은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지요. 경제적으로 풍족하시다면 종합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으시는 것도 한 방법이구요.
2. 특별한 병이 있을 때는 그 분야에 대한 세부적인 전문의를 찾아가셔야 합니다. 그렇지만 소소한 건강검진이나 자신의 몸을 전반적으로 관리하실 때는 바쁘고, 한 분야에만 전문적인 전문의를 찾지 마시고 동네의 개원의나 가정의학과를 찾으셔서 상담을 정기적으로 하시고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백번 나을 것입니다.
3.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지 못하신다면 내가 집중적으로 치료해야 되는 병에 대해서는 대학병원이나 세부전문의에게 다니되 전반적인 건강관리에 대해서는 따로 가까운 병원이나 의원에 내가 믿을 수 있는 주치의를 정하고 정기적으로 상담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구요.
병원을 다닌다고 마냥 안심하지 마시고 내 건강은 내가 챙깁시다. 그리고..세부전공을 하시는 전문의들은, 내가 관심이 없는 분야의 검사는 잘 하고 계시는 지...환자분들에게 좀 챙겨드립시다.
- 2008/11/1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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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가 내 건강관리를 해 주지는 않는답니다. 2008/11/13 10:18 #
제가 미국에 와서 전공을 바꾸었지만 한국에서는 가정의학과 전문의였습니다. 그런데 가끔 사람들로부터 가정의학과가 무엇을 하는 과인가 하고 물어보십니다. 이 글은 소화기 내과 전문의께서 쓰신 글인데 요지는 세부 전문과의 전문의를 주기적으로 만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전반적인 건강문제를 챙겨줄 주치의가 필요하다는 것이고 이런 일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아직 30세 미만인 분들은 아마 아직은 건강에 자.....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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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도움되는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아트걸 2008/11/12 09:15 # 답글
건강은 정말 남이 챙겨줄 수 없는 것 같아요. 당사자가 잘 챙겨야죠.
이 글과 상관 없는 것 같은 얘기지만...은근히 상관 있는 에피소드가 있어서 살짝..^^;
호흡기내과 '전문의'인 저희 형부가 대학병원에서 일하던 시절...언니 아이들 소아과도 동네보다는 그곳이 직원가라 더 싸기 때문에 큰 병원으로 다녔었죠.
셋째아들 아토피 때문에 피부과를 갔는데, 주치의께서 "애기가 입술이 페일(pale)해요. 빈혈인 것 같은데..."
저희 형부 왈.."엄마 닮아서 그래요~~" (언니가 입술에 색깔이 좀 없긴 합니다..)
다음 피부과 진료 때도 주치의께서 "체중도 그렇고....빈혈인 것 같은데....."
형부 왈..."에이 설마요~"
언니 왈..."아우 그냥 검사 해봣!!"
그래서...700원(..) 내고 검사했더니...아주 심한 철결핍성빈혈이었답니다. -_-
호흡기내과의사 입도 뻥긋 못 했다는 후문.....역시 전문의는 자기 분야만 안다는 걸 저도 확실히 깨달았죠.
그 피부과 주치의께서는 소아과는 아니지만 워낙 소아 아토피 전문이셔서 그런지 감이 딱 오셨나봐요.
언니는 그 일 때문에 두고두고 형부 놀려먹고 산답니다. -_-;
간혹가다 언니 지인들이 각종 질병에 대해 형부한테 상담을 하고 싶어 하는데...언제나 이렇게 대꾸하죠.
"폐 관련 아니면 우리 남편은 아는 게 하나도 없어요." -
혈색 안 좋은 거 매일보시니까 그정도는 정상이라고 넘어가셨나 봅니다 (호흡기 내과에는 창백함을 지나 시퍼런 환자들만 오고가니까요)
위장효과 2008/11/12 09:33 #
우리 둘째보고 할아버지께서는 "야, 쟤 빈혈검사좀 해봐라"하고 매일 그러시지만 다른 사람들은 모두 "정상같은데요!" 결론은 정상...이었던 적도 있습니다만. (이땐 가족간에 쌈나죠^^) -
세부전문으로 들어갈 수록 자기 과밖에는 모르지요.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학문은 점점 광속도로 발전하고 사실은 자기의 세부전문과목의 최신이론과 지식을 습득하기도 빠듯하거든요. 그러니 세부전문의에게 일반적인 의료를 바란다는 것은 어쩌면 무리이거든요. 형부되시는 분의 이야기는 참 남의 얘기 같지 않습니다..^^;
늑대별 2008/11/13 2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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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그룹이란 걸 인지하고 봐야하는데 솔직히 screenig test가 의미를 가지는 질병이라곤 위암, 대장암, 유방암, 간암, 자궁경부암 정도이니 적당한 방법이 없죠 뭐.
위장효과 2008/11/12 09:31 # 답글
하기사 예전에 어머니가 머리아프다고 하시는데 도대체 왜 그럴까 아버지와 제가 고민하다가 아프다고 하신지 사흘째만에 "어, 여기 뭐가 났어."하고 머리를 부자에게 들이미시는데 "이거 zoster잖아!"하고 곧장 피부과 교수님한테^^ "아니 왠일로 병원에 오셨어요?" "이거요." 7일간 입원하셨죠.(일년에 한 번 생길까 말까 한다는 피부과 입원환자가 되시겠습니다~~~^^) -
흐흐...대상포진은 정말 뒤늦게 발견한 사람이 명의가 되지요. 먼저 본 의사는 갈 곳 없는 돌팔이가 되고...^^ screening test가 의미있는 질환이 바로 국민암건강검진 사업 종목이니..."암검진 받으셨어요? 안 받으셨으면 꼭 받아보세요" 요 한마디만...
늑대별 2008/11/13 2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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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핫, 정말 그렇겠어요. 주치의가 만병을 다 치료하는 의사는 아니니 말이에요.
나무피리 2008/11/12 09:43 # 답글
그래도 '의사선생님이 다 알아서 해주실거야' 하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하고요. ^^;;;
늑대별 님이 써주시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의사와 환자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어요. :) -
네..바로 "의사선생님이 다 알아서 봐 주실거야.."가 함정입니다.
늑대별 2008/11/13 2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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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가족력이 있으신 분들은 경계를 게을리해선 안 될 듯 합니다. 제 경우 친가 외가 통틀어서 암 걸려 사망한 사람이 하나도 없으니 운이 좋은 거라고 볼 수도....
Alias 2008/11/12 11:45 #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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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통이 매우 좋다"라고 표현이 되지요...^^
늑대별 2008/11/13 2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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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그렇군요. 결국 스스로 꼼꼼하게 체크해야 되는거네요. 저 역시 병원에 가면 의사 선생님과 길어야 5분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딸내미 소아과에 데려가봐도 역시 비슷한 상황... 그런데 우리는 병원에 가면서 '안심'하게 되니까요. ㅠ.ㅠ 아무튼, 말씀 잘 새겨 듣겠습니다.
꼬깔 2008/11/12 16:45 #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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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절대로 말하지 않은 것을 "미리 짐작해서 믿으면" 안됩니다..
늑대별 2008/11/13 2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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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의사가 환자를 진찰하면 모든 면을 꼼꼼하게 진찰해서 놓치는 것이 없는 것이 옳은 길일텐데 그렇지 못한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의학이 전문화되면서 각 분야 전문의, 그 중에서도 한 분야만 파는 분들이 많아지고, 환자들도 각 분야의 명성 있는 분만 선호하다보니 그런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학병원의 저명한 심장내과 교수에게 혈압약을 타는 분도 있는데, 심각한 합병증이 있거나 혈압 조절이 안되는 것이 아니라면 자기 집 근처의 주치의를 두고 관리를 받는 편이 더 좋을텐데요. 이런 이야기를 하면 결국 우리 나라 1차 진료의 붕괴를 언급하고 복잡하겠지만...
Hwan 2008/11/13 01:16 #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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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정말 그렇습니다. 대학병원 심장내과 의사에게 혈압약 받으러 다니는 것은 본인을 위해서나 건강보험재정을 위해서나 다른 중한 환자들을 위해서나 모두 잘 못 된 일이지요. 위의 다른 답글에서도 말씀 드렸지만은 세부전문의가 다른 분야를 모른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거든요. 환자가 잘 선택해야 됩니다.
늑대별 2008/11/13 2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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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덧글입니다.
2008/11/13 10:16 # 삭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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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신경 쓰여..^^ 그래도 기분나빠하지 않아서 고맙다. 사실 참 많은 일이거든..너한테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설명도 될 것 같아서 포스팅 했단다..
늑대별 2008/11/13 2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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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말씀에 대해서는 100번 이해합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3분진료가 어쩔 수 없다는 것도 이해합니다.
천지불인 2008/11/13 17:07 # 삭제 답글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의사는 환자의 아픔을 봐주는 사람이라는 기본적인 진리입니다.
제 아내의 경우를 소개하겠습니다. 아프다고 그랬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히다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내과를 찾았습니다. 온갖 검진 다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무 문제 없다는 것입니다.
하룻밤은 응급실까지 갔습니다. 죽을 것 같다고 그랬습니다. 이검사 저검사 해보자 해서 다 했습니다. 문제 없다고만 했습니다. 집에 가라고만 합니다. 환자는 아프다는데, 죽을 것 같다는데 이상이 없다는 얘기만 했습니다. 아무도 그 이상을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만난 가정의학과 선생님에게 간단히 얘기 했더니 정신과 치료를 받아보라고 했습니다. 알고 보니 '공황 장애'랍니다.
너무 먼 길을 돌아갔습니다.
물론 의사 마음을 이해도 하지만 누군가 한명은 다른 생각을 해봐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원인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프다'는 명제에 조금 더 집중해봤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해 봤습니다.
한의사를 욕합니다. 차라리 굿을 하는게 낫다고 합니다. 공감합니다. 도대체 뭐가 들었는지 알 수 없는 약을 믿고 먹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한의원을 찾습니다.
아주 쉬운 사실 하나는 어찌됐던 한의사는 아프다는 사실에 집중해 주었습니다.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할지는 몰라도 아픈 사람에게 아프지 않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환자가 아프다면, 자기가 잘 모르겠다면 혹시 의심나는 부분으로 치료받기를 권해주는 정도라도 역할을 하셔야 된다고 봅니다. '어디에 있는 무슨병원 한번 가보세요'... 그정도의 여유만이라도 가져주실 수는 없는 것인지...
무엇보다 그런 것들이 당연해지는, 보다 더 여유롭게 진료가 가능해지는 그런 세월이 빨리 오길 빕니다. -
네...제가 언젠가 포스팅한 것도 있지만 환자와 의사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무척이나 많이 듭니다. 의사들이 "괜찮다"라는 것은 "아무 병도 없다" 또는 "엄살을 부린다"라는 것은 아니랍니다. "기질적인 병은 없다. 따라서 이 증상은 생명을 위협하는 병은 아니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문제는 그런 세세한 얘기를 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지요. (때에 따라서는 성의가 없다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부인의 경우는 마지막에 "공황장애"로 진단이 되었습니다만 앞에서 많은 검사들을 하셨기 때문에 그리고 거기서 아무런 기질적인 병변이 없었기 때문에 진단이 가능해 진 것이기도 합니다. 먼길을 돌아왔다고도 할 수 있지만 만약 처음부터 정신과를 가셨어도 기본적인 심장이나 폐, 위 검사등은 해 보셨어야 했을겁니다. 각설하고...아무튼 가장 중요한 것은 "대화와 소통"입니다. 그러기 위해 모두가, 특히 의사들이 노력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늑대별 2008/11/13 2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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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일차의료, '주치의'에 대해 선생님처럼 생각하는
안고고 2009/02/12 11:59 # 삭제 답글
의사, 국민들이 많아지고 사회적인 '합의'가 된다면 우리 의료환경도 훨씬 성숙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네..감사합니다. 의료전달체계가 잘 확립이 되고 그래서 쓸데없는 의료자원의 낭비나 환자의 병을 키우는 일이 없어지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랍니다..
늑대별 2009/02/12 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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