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화가 납니다. - 한의원의 허위, 과장광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어제 본 일간지에 나와있는 한의원의 광고입니다. 평소 별 관심을 보이지 않지만 간염 얘기가 있어 눈이 갔습니다.

만인이 보라고 만든 광고이므로 일부러 한의원이름이나 얼굴을 지우지 않았습니다.

간염의 원인인 바이러스성 간염을 얘기한 것 같은데 B형간염보유자를 말한 것이겠지요? B형간염의 보유를 氣를 이용해서 치료하고 그 氣를 음식과 한약으로 올린다구요? 하하..이거 정말 쇼킹한 치료법이군요? 정말 그 말이 맞다면 증거를 보여 주세요. 이런 식으로 허위, 과대광고를 할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연구를 통해서 학회에 발표하고 공인을 받으시라구요. 정말 그게 진실로 밝혀지면 인류 최대의 성과로서 노벨의학상 감입니다.

평소 한의학에 대한 유감이 많았지만 드러내 놓고 말하지 않았던 것은 나름대로의 근거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고 (제가 다 알 수는 없으니까..) 한의학을 비판하면 "밥그릇싸움"이다 라는 시선도 있어 참아왔습니다만, 수많은 간염환자들이 이런 허위,과장광고에 혹해서 엉뚱한 치료를 받다가 죽을 것 같아서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맨 밑에 있는 "대한 한의사협회 의료광고 심의필"이라는 것을 보고는 정말 어안이 벙벙합니다. 그러니까 저런 치료법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는 인정을 한다는 것이군요? 이게 일개 한의원의 얘기가 아니고 한의사협회의 입장이라는 것이라는 것이구요? 법적으로 의료인에는 의사, 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조산사로 규정되어 있지만 저런 비과학적이고 비윤리적인 치료를 하는 한의사들이 의료인으로 되어있어야 되는 건가요? 한심합니다. 최고로 명석하고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한의대로 진학해서 결국은 저런 식으로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한숨이 나오고 답답하기만 하네요.

정말 무식해서, 몰라서 그러는 겁니까? 아니면 알면서도 돈을 벌기위해 양심을 속이는 겁니까? 한가지만 묻지요. 당신이 B형간염이라면, 가족이 B형간염이라면 정말 氣를 북돋우는 치료를 할 자신이 있습니까? 정말 그렇게 한다면 비록 무식하지만 양심은 있다고 인정을 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의협도 , 간학회도 이제 이런 것에 대해 싸워주세요. 공개토론회라도 하든지...죄없는 환자들이 불쌍하지도 않습니까? 네?

p.s: 간사랑동우회에서 맹활약하시는 윤구현 선생님께서 트랙백 해 주신 글을 읽으시면 이 한의원에서 한 임상실험(?)이라는 것의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게을러서 찾아보지 못 한 것을 보충설명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핑백

덧글

  • 2008/11/02 15:2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늑대별 2008/11/02 20:41 #

    민감한 문제라는 것도 알고 그래서 그냥저냥 지냈지만 B형간염이라는 이제는 확실히 알고 치료하고 있는 병을 가지고 저러니 속이 뒤집혔습니다. 뭐 아직은 다행히 시끄럽지는 않네요. 제 블로그가 워낙 변방에 있어서...^^
  • Alias 2008/11/02 15:28 # 답글

    저도 저런 종류의 광고 자주 보는데 광고마다 "심의필" 이 붙어 있더군요..-_-;

    목숨이 위험한 종류의 질병을 한의사한테 맡겼다가 낭패보는 건 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늑대별 2008/11/02 20:43 #

    네..저도 다른 것 가지고 저러면 그냥 넘어갈 수고 있지만 정확한 치료를 하면 잘 지낼 수 있는 병을 가지고 허위광고를 하니 열이 뻗쳐서 그랬습니다.
  • 원두차 2008/11/02 15:33 # 답글

    어... 그러니까, 한약을 먹으면 없던 항체가 생기고 간염 바이러스도 없어지나봐요...?

    사실 한의학이 차라리 처음부터 끝까지 "눈에 보이지 않는 기" 운운 하면 모르겠는데, 은근슬쩍 서양의학 용어를 끌어들이는 점이 스스로의 학문에 명확한 확신이 없는 걸로 보이더군요.-_-;; 양의를 끌어들이려면 진짜 확실하게 근거를 대든가...; 이러니까 그냥 사람들에게 그럴듯하게 보이려고 서양의학 용어를 쓰는 것 같아 보여서 더더욱 못 믿겠더라구요.
    그러면서도 끝까지 '양의와 한의는 학문의 방향이 다르다'라니 참...;;

    참 오타... "대한한의사볍회 의료광고 심의필"이라고 적혀있네요:D
  • 늑대별 2008/11/02 20:44 #

    오타..고쳤습니다. 감사합니다..^^ 현대의학과 한의학은 분명 학문의 방향이 다르기는 다릅니다. 과학과 철학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 Alias 2008/11/02 15:36 # 답글

    그나마 목숨과는 상관이 없으니 다행이긴 하지만, 한의학이 부적절하게 이용되는 케이스 중 하나가 "탈모" 지요. 임상 3상까지 패스한 건 다 알다시피 미녹시딜, 피나스테리드 둘밖에 없는데 이상하게 이것들은 전부 무슨 "최후의 수단" 마냥 간주되고 모낭 다 없어지기 직전까지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에 돈날리는 케이스가 너무 수두룩하니 말이죠.

    초기부터 약물치료를 할 경우 원래 전두환이 될 사람을 강호동으로 만들지는 못해도, 이회창 수준으로는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_-;
  • 늑대별 2008/11/02 20:45 #

    피나스테리드 효과를 10년째 보고 있는 늑대별입니다..^^
  • 꼬깔 2008/11/02 16:14 # 답글

    예전에 지구 자전으로 척추가 비뚤어진다는 그런 얘기로 포스팅했던 기억이 납니다. 에구... 아무튼... 결과 혈과 기가 더해지면 왕성이 되는 거 아닌가요? :) 에휴...
  • 늑대별 2008/11/02 20:47 #

    예, 저도 그 포스팅보고 덧글도 남겼었지요..^^ 병의 원인을 찾고 치료를 하는데 과학적으로 검증을 하는 방법을 왜 안 하는 것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이건 무슨 주술적인 치료도 아니고 말이죠.
  • Charlie 2008/11/02 17:18 # 답글

    침/뜸/한약도 필요할 때가 있겠지만, '만병통치약' 수준으로 광고하는곳이 너무 많아요...
  • 늑대별 2008/11/02 20:49 #

    침에 대해서는 그래도 어느정도 연구가 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광고에서 보는 것 같이 "기를 북돋으면 B형간염보유자가 치료가 된다?" 으아...그저 말문이 막힙니다.
  • organizer 2008/11/02 17:37 # 답글

    과장 광고는 한의학 뿐만 아니라 양의학도 만만치는 않지요... (대다수의 한의사들은 조용히 치료할 따름인데,,,)

    무슨 유행처럼 라식이면 모든게 해결된다는 둥, 무슨 xxx을(를) 넣으면 100 % ~를 예방할 수 있다는 둥... 이 약 하나면 ~라는 병이 완치... 나중에는 부작용 발견... ㅎㅎ 양의학의 부작용은 너무나 거대해서 가끔 놀랠 정도입니다.. (물론, 대다수의 양의사들은 조용히 치료할 뿐인데,,,)

    그러고 보니, 양의사들은 그냥 의사로 불리고 한의사들은 한의사로 불리는군요... (묘한 느낌..)
  • 늑대별 2008/11/02 20:53 #

    하하...의사들의 광고도 허풍, 과장광고 많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지적하고 있는 점과는 차원이 다르고, 지금 너희들도 과장광고를 하고 있으니 한의사들도 괜찮다?는 아니라고 봅니다. B형간염의 치료는 최근 10년간 엄청난 발전을 해서 이제는 적절한 약물치료로 간경변과 간암의 발생을 정말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과거 현대의학에서도 마땅한 치료방법이 없을 때 저 광고를 봤다면 저도 할 말이 별로 없었을 것입니다.
  • organizer 2008/11/03 00:16 #

    제기 심기를 불편하게 해 드렸나요..?

    괜시리 이 글을 읽고 한의사들과 양의사들이 한판 전쟁(?)이라도 벌일 것 같아 걱정됩니다.
  • 늑대별 2008/11/03 15:08 #

    하하...그런 것은 아니구요. 저도 한의학의 전반적인 것에 대해 모두 토론을 할 능력도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비교적 잘 알고 있는 간염분야에 대한 심한 광고에 대한 것으로 제한하려고 합니다. 알고 잇는 분야라서 확실히 이건 아니다 싶었구요. 이 블로그가 변방에 위치한 블로그라서 뭐 걱정하시는 것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아이페오스 2008/11/02 18:07 # 답글

    독자적인 치료방법을 사용한다고 하며 현대의학에 통합되는 것은 거부하면서도, 현대의학에서 돈이 될만한 이슈는 가져다가 이용하고 있는 행태는 자주 봅니다. 랄까, 본가 아파트 엘리베이터 LCD에서 매일 그런 광고가 나오지요. 저는 그들의 학문계통에 결함이 있기 때문에 자기들의 학문만으로 진단하거나 설명하지 못하고 현대의학의 요소를 차용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그냥 측은하게 보고 넘어갑니다만, 의협 차원에서는 당연히 맞서야덲지요.
    그리고 저런 광고가 나오면 꼭 '일부의 문제다'는 분도 있는데, 저런 광고는 다 협회 심의를 받고 나온 것이기 때문에 궁색하게 들릴 뿐이죠. '협회 심의필'이란 그 협회차원에서 저 광고의 내용을 승인했다는 것이고, 알고서 승인했다면 협회원 전체가 저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고 내용을 모르고 승인했다면 그건 그거대로 자정능력이 없는 거니까 무능한거죠. 만약 심의필의 대외적 의미를 모르고 그냥 찍어준 거라면? 당연히 자기들에게 돌아오는 비판을 하소연할 데도 없는 겁니다. 과장광고 차원을 넘어선 사기성 광고라는 점은 차치하고라도 태클 걸 부분이 너무나 많군요.
  • 늑대별 2008/11/02 20:55 #

    제 말씀의 뜻을 정확히 정리해 주셨습니다.저는 이번 건은 대한간학회에서 (다른 분야는 각 학회차원에서)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 가장 옳다고 생각됩니다.
  • 양깡 2008/11/02 18:59 # 삭제 답글

    quackery 라고 부를만하네요. 이전에 쓴 글 트랙백 남깁니다. 환자를 위하는 세상, 소비자가 제대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늑대별 2008/11/02 20:56 #

    제일 걱정은 역시 양비론 (의사 니네들은 깨끗하냐)과 밥그릇싸움이라는 인상을 주는 것입니다. 정말 제대로 된 시각이 아쉽습니다.
  • 네코쨩 2008/11/02 20:44 # 답글

    알면서도 돈을 벌고자 저GR인 듯 싶습니다.
    얼마전 방송에 나왔던 금침도 그렇고....

    한의학이든, 뭐든... 소비자 입장에서는 모르면 피보는 세상이지요....ㅇ<-<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준전문가의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속아버리는 세상입죠...- _-
  • 늑대별 2008/11/02 20:57 #

    네..맞습니다. 의료소비자인 환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줘야 합니다. 그래서 선택을 받으면 되지요.
  • 나무피리 2008/11/02 21:42 # 답글

    이런 게 버젓이 심의필을 달고나온다는게 참 섬뜩하네요. ㅠㅠ
    저기에 현혹되어 치료받다가 나쁘게 되면 그건 어떻게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과장광고를 이런 분야에서까지, 이렇게 정도지나치게 할 줄은 몰랐어요.
    근데 정말 저런 것도 문제없이 심의를 통과하게 되는 건가봐요 ㅠㅠ
  • 늑대별 2008/11/02 23:21 #

    저도 저런 식으로 근거없는 치료법에 대한 광고가 한의사협회에서 심의필을 해 주는 것이 놀랍니다. 결국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할 밖에는...다른 것은 몰라도 저 간염치료 운운하는 것은 "사기"입니다.
  • 윤구현 2008/11/02 22:19 # 삭제 답글

    저 치료(?)에 돈이 얼마드는지 아세요??
    한달에 130만원입니다.

    s항체 늘어난(그것도 s항원도 오히려 증가한...) 딱 한 case가지고 저런 광고를 내는 겁니다.
    올초부터 연합뉴스 보도자료만 수십차례 나왔고 덕분에 주요 일간지에 한 번 이상은 다 기사화 되었습니다....

    간사랑동우회에서도 회원대상으로는 전체메일을 보낸 적이 있고..
    대한간학회에서도 에둘러 비판하는 기사를 낸 적이 있습니다.

    그 정도로는 안되겠죠??
  • 늑대별 2008/11/02 23:24 #

    허걱. 한 달에 130만원이요? 한 두달에 끝나는 것이기는 한 건가요? 저런 것은 정말 "사기죄"에 걸리지 않는 건가요? "에둘러 비판"이라구요? 에휴..저렇게 대 놓고 사기치는 데 무슨 "에둘러"는..강력하게 나가야 하지 싶습니다만...ㅠ.ㅠ
  • 기불이 2008/11/02 22:50 # 답글

    뇌에 氣가 부족한 듯.
  • 늑대별 2008/11/02 23:28 #

    저런 치료를 하는게 자랑스럽다고 사진도 찍고 이름도 올리고...과연 정신줄을 놓은 듯 합니다. 네...
  • 소니아♡ 2008/11/02 22:56 # 답글

    사실 지금도 한약을 먹고 있고, 가족 중에 의사도 한의사도 있는 관계로 말을 조심하고 싶긴 합니다만 사실 한의원에서 만병통치 식으로 광고를 낸다던가 저런식으로 뜬구름 잡는 소리 하는 건 정말 싫습니다. 음, 물론 같은 의미로 KTX 매거진 뒤의 광고들 보면 한의원 양의원 광고가 꽤 많은데, 한번은 비염을 100% 잡아준다는 이비인후과 광고를 보고 콧방귀를 뀌었던 기억이 있네요. 물론 한의원 광고도 있었습니다. 음. 사실 저는 한약도 herbology개념으로 보면 괜챃다고 생각해요. 침도 한약도 어느정도는 효과를 본 입장에서 절대 없는 이야기라곤 생각 안합니다만 사실 양약보다 약한 약이라고 생각해요. 보조 개념으론 좋겠지만, 저건 좀 그렇네요. 간에 무리 주지 않는 약한 치료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ㅅ');;
  • 늑대별 2008/11/02 23:34 #

    100% 운운하는 광고는 다 뻥이구요...물론 광고라는 것 자체가 어느정도의 과장이 들어있을 수도 있고 좋은 면을 부각시키려는 면도 있습니다만 (그렇지 않으면 광고를 할 의미도 없으니까).
    저는 개인적으로는 전혀 한약을 먹지도 권하지도 않지만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B형간염보유와 같은 중요한 병을 음식과 한약으로 치료한다는 발상이 마음에 정말 들지 않습니다.
  • 어부 2008/11/02 23:19 # 답글

    으............................................................................................

    ㄸㅂ...
  • 늑대별 2008/11/02 23:35 #

    요즘 제 포스팅이 어부님의 입을 조금 걸게 만드는군요..^^ 한마디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나무 2008/11/03 22:49 # 답글

    진짜. 나쁘다. ㅠ ㅠ 저희 할무니도 간염으로 고생하시다 돌아가셨거든요. 양의 안믿는다 하시면서 한약만 드시다 결국 환갑 전에 떠나셨어요. 흑흑. 그때가 벌써 이십년 전이니까 옛날 어른들 그러실 수 있다 생각도 들지만 요즘에도 저러고 있네요. 완전 속상하다능. ㅠ ㅠ

    근데 한약을 먹으면 정말 건강해질 것 같다는 생각은 들어요. 두어번인가 어무이 덕에 억지로 먹어봤는데, 술 담배 각종 육류 또 뭐뭐뭐머 금기사항이 워낙 많은데다 그거 다 지키려면 먹을 것도 없는데 하루 세끼를 반드시 규칙적으로 챙겨먹어야 하니까 확실히 건강이 좋아지더라구요. 쿨럭... 그냥 담배만 끊어도... 그냥 술만 안 마셔도... 그냥 육식을 좀 줄여도... 그냥 규칙적인 생활만 해도... -_-; 이런 저런 생각 말고 비싼 돈 들였으니까 지켜야 한다는 강제적인 효과는 탁월하더군요. 그래서 비싼 약이 몸에 좋다는 소리가 나오나봅니다.
  • 늑대별 2008/11/04 21:30 #

    하하...한약을 드시면 그런 효과가 있었군요...^^ 저도 모든 사람들에게 "한약은 안 돼"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권유하지 않는다고나 할까요?
  • 2008/11/04 14:36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늑대별 2008/11/04 21:32 #

    꽤 과장이 심하군요. B형간염환자 치료하다가 예방백신은 왜...그러고서 항체 생겼다고...쯔쯔...근데 이런 걸 발표하라고 받아들였나보죠?
  • 2008/11/04 23:16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늑대별 2008/11/04 23:59 #

    항의메일이나요? 마음이 많이 상하셨겠습니다...저런 사람들이 있으니 욕을 먹지요. 에이...
  • 바드슈 2008/11/15 20:00 # 답글

    안녕하세요, 한의학 공부중인 학생입니다.
    평소 많이 생각하던 문제라 올려 주신 글 유익하게 잘 읽었습니다^^. 아직 공부가 너무 부족해서 무어라 말하긴 어렵지만; 인용하고서 가만있는것도 너무 무례한 것 같아 트랙백했습니다;
  • 늑대별 2008/11/15 20:04 #

    안녕하세요. 들으시기에 많이 거북한 얘기인데도 차분하게 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 반양약 2008/11/25 14:43 # 삭제 답글

    선생님은 의사인가 봅니다.
    그렇다면, 과연 항생제를 남용하는 의사는 없습니까...
    일부를 가지고 모두를 비하하지 마십시요.
    당신네 의사들 역시 자기아이들에게는 처방하지 않는 항생제 등을 남용하지 않으십니까?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하시고 글을 올려주세요.
  • 늑대별 2008/11/25 17:21 #

    하하..누구신지는 모르지만 "항생제남용"으로 이걸 가리시려구요? 하늘을 손바닥으로 가릴 수는 있지요, 본인의 눈에다 손바닥을 붙이면..^^
  • ddx 2008/12/01 15:12 # 삭제

    사람한명 죽여놓고 너두 나 때렸지 않느냐~
    이거랑 똑같네 ㅋㅋ
  • juju 2009/05/06 19:03 # 삭제 답글

    저는 개업한 한의사입니다. 참고로 대한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회에는 한의사만 있지 않습니다.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사회단체들에서 오신 심의위원이 모여서 결정을 합니다. 물론 치과의사협회 의사협회 광고심의위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점 참고 하십시오. 그리고 일부 광고주는 심의결과 중 일부만 발췌하거나 내용을 바꾸는 경우도 있긴합니다. 내가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 생각해보면 너무 어이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프랑스의 여배우가 보면 우리나라 개고기 먹는문화가 이상해 보일 수도 있고, 동양의 음양오행적인 사고로 보면 서양의 자연과학이 얼토당토 안한 결론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저는 한 때 물리학을 전공하기도 했는데, 좀 과장되게 말하면 물리학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의학적인 연구는 과학적이라는 말을 붙이기 힘들다고 말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한의학적인 내용에 대해 일부의 내용으로 전체를 폄하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 늑대별 2009/05/06 19:24 #

    제가 알고 있는 B형간염의 치료여부에 대한 광고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일부를 가지고 전체를 폄하하지 않았습니다.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대한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회에 의사도 있다구요? 누군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제가 누군지 잘 알 수가 없어서요. 말씀해 주시면 그 분께 제가 이 내용에 대해 항의를 하겠습니다.
  • 7687 2009/05/11 16:38 # 삭제 답글

    한의학에서는 B형 간염이라는 말 자체가 없습니다. B형 간염은 서구의학자들이 붙인 이름이고 B형간염의 실체를 모르던 예전에는 의사도 B형 간염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세상 모든 것은 이름붙이기 나름입니다. 돼지바이러스.
    문제는 한의사가 한의학적인 변증에 의하지 않고 서구의학자들이 사용하는 병명을 그대로 사용 혹은 모방하여 마치 B형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한다는게 잘못이지요. 항체란 결국 인체 스스로 형성하는 물질입니다. 인공적으로 약품처럼 만들어 주사하거나 복용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말이죠. 결국, 인체 스스로 항체의 생성능력을 높이는 길 밖에 없는 걸로 압니다. 그러한 방법중의 하나가 예방백신이고, 이미 간염을 앓고 있는데도 항체가 형성되지 않는 경우(그리고 보균자)가 지금 의료계가 안고 있는 대단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결국 방법론은 이미 다 나와있지만, 그 방법이 개발되지 않고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물론, 한의학-한방치료부분에서 방법이 있을 수 있겠지만 서구의학적인 진단과 결과에 의한 검증이 한의사로서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일 겁니다.
    사실 B형 간염바이러스만을 가지고 병의 실체를 논한다는 게 잘못일는지 모릅니다.
    간염을 일으키기위해서는 수많은 변수가 존재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치료하기 위해서도 수많은 변수를 해결해야 합니다. 아마도 그중의 몇가지 방법이 한방이든 서구의학이든 민간의학이든간에 존재하고 있을 겁니다.
    지금 우리는 인터넷이라는 매체로 인하여 너무나 많은 지식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작 중요하고 결정적인 지식은 섣불리 공중에 둥둥 떠다니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 Charlie 2009/07/27 09:22 #

    하긴 머리를 나쁘게 하고 이해력을 떨어트리며 헛소리를 믿게하고 말하게 하는 병도 분명히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

    '항체란 결국 인체 스스로 형성하는 물질입니다. 인공적으로 약품처럼 만들어 주사하거나 복용할 수 있는게 아니란 말이죠.'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건가요?
  • 늑대별 2009/07/27 21:49 #

    별로 답변하고 싶지 않은 덧글이어서 냅뒀는데 챨리님께서...^^ 그냥 그렇게 생각하라고 하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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